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천년의 전통을 가진 축제입이다.
2023 강릉단오제는 단오,보우하사라는 주제로 오는 6월18일부터 6월 25일까지
8일간 진행됩니다.
단오란
단오는 음력5월5일을 말하고 예전엔 설,한식,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였습니다.
단오는 한국과 중국,일본 등에서 지낸는 명절이며 이 날은 태양의 기운이 가장 센 날이라고 해서
으뜸 명절로 지내왔습니다.
단오를 순우리말로 수리날 이라고 하는데 수리란 말은 높고 고귀함과 신을 의미하는 옛말로
1년 중 최고의 날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강릉단오제의 모든 행사들은 이 음력으로 날짜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단오날을 기준으로 8일간 열리는 축제가 바로 강릉단오제입니다.
단오제의 절차
단오제의 행사는 음력4월 5일 신에게 드릴 술을 담그는 일부터 음력5월7일 송신제(신을 대관령으로
보내는 제사)에 이르기 까지 이 지역에서 펼쳐지는데, 제사의 대상은 대관령 산신(김유신 장군으로 전해짐)
과 국사성황신이며 단오제를 지내지 않으면 이 지역에 큰 재앙이 미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단오제는 음력 4월 15일 대관령산신당에서 제사를 올리고 신목을 모시고 내려와 구산성황당을 거쳐
홍제동에 있는 국사여성황당에 모셨다가 행사 전날 음력 5월3일 저녁 영신제를 지내고 위패를 남대천
백사장에 마련된 제단에 옮겨 모심으로 강릉단오제의 서막이 시작됩니다.
단오장에서는 5일간 아침마다 제를 올리고 굿을 하며 풍농,풍어 등을 기원하며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제를 올립니다.
단오장 행사 및 이벤트
관노가면극,그네,씨름,농악경연대회,농요경창대회,민속놀이,
창포물에 머리감기,수리취떡 맛보기,단오신주 맛보기,관노탈 그리기,관노탈 목걸이 만들기
단오 부채 그리기,엽서 만들기!
불꽃놀이와 최대 규모의 난장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단오제 내내 이어집니다.
국가 지정문화재행사, 시민참여행사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강릉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민속놀이 등이 진행됩니다. 게임,공연 등도 함께 열리기 떄문에 가족 단위, 개인,그룹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단오제는 강릉시의 큰 축제로 남대천을 따라 양쪽이 부스로 가득 채워집니다.
단오 관련 체험으로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해가 지면 남대천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감자전에 단오주 한잔 즐기기 좋습니다.
또한 강릉시 21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 "신통대길 길놀이"도 매력적인 행사 중
하나입니다. 신통대길 길놀이는 각 읍면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로 마을별 특색과
개성이 담겨져 있어 재미있답니다
강릉을 찾아 우리 전통 명절 단오 행사를 즐겨 보시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행사 기간은 6월18일부터 6월25일까지 입니다.(올해 단오날은 양력으로 6월22일(목)입니다)
그밖에도 강릉 중앙시장의 먹거리도 가득하며 강릉의 아름다운 해변과 강문해변부터 안목해변까지
이어지는 솔밭에서 피크닉과 산책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열리는 단오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세요~